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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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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이란?

중이는 고막의 내측에 위치하는 부위로 소리의 전달에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이 중이내 염증이 있는것을 중이염이라 합니다. 종류에 따라 급성중이염, 삼출성중이염, 만성중이염, 진주종성중이염, 유착성중이염 등으로 구분됩니다.

급성중이염

염증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중이염으로 통증이나 발열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아의 경우에는 이유없이 보채고 울때(특히 감기 걸린 후 중이염의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급성중이염은 감기와 같은 상기도의 염증이 바로 이관을 통해 중이내로 전파되어 생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감기외에도 만성 부비동염, 알레르기비염, 아네노이드비대증, 코를 너무 세게 풀거나, 뚫어진 고막을 통해 염증이 오거나 항공기를 타서 생기는 항공중이염, 스쿠버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소아는 성인에 비하여 이관이 거의 수평으로 놓여있고 이관의 길이가 짧고 지름이 넓을 뿐 아니라 이관의 운동에 관여하는 근육들의 발육이 불충분하므로 쉽게 코가 상기도로부터 감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급성중이염이 잘 생깁니다.

삼출성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은 유소아 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질환의 하나로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오래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증상을 표현하지 못하는 유소아는 더욱 세심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삼출성중이염이란 중이의 염증에 의해 중이강 안에 액체가 고이는 상태로서 귀의 통증이나 발열 등의 급성 중이염 증상이 없는 질환입니다. 고인 액체의 특성에 따라 맑은 액체이면 장액성, 끈적끈적하면 점액성, 고름이면 화농성으로 구분합니다. 급성중이염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알레르기 질환, 이관기능의 장애, 아데노이드비대증 및 선천성 기형 등이 있을 때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만성중이염

만성중이염은 급성중이염과 다르게 통증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으나 심각한 합병증이나 잦은 재발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은 고막이 터지고(고막천공) 진물이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뚫어진 고막의 안쪽은 염증에 의해 심하게 붓고 육아종(염증에 의해 생긴 조직)이 자랄 수 있으며, 여기서 물이나 고름이 나오게 됩니다. 염증으로 생긴 조직이 있고 악취가 나는 고름이 계속 나오는 경우에는 진주종의 동반을 의심해야 합니다. 만성 중이염은 이소골을 파괴하거나 고막이나 귓속에 석회질이 생기는 고실경화증을 일으켜 난청을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중이염의 합병증

중이염의 합병증으로는 고막천공, 급성 유양돌기염, 유착성 중이염, 고실경화증, 이소골 단절, 안면신경마비, 내이염, 추체염, 두내개 합병증 등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뇌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뇌막염, 경막외/경막하 농양, 뇌농양 등이 있으며, 이 경우 심한 두통과 구토나 목이 뻣뻣해지는 등의 뇌압상승 증상이 동반되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요구됩니다.